대전 유성구, 국화전시회 55만 명 방문 성황리에 마무리

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2. 11. 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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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달 8일부터 4주 동안 개최한 국화전시회가 55만 명이라는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어 내며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이번 전시회를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라 지난해보다 확대해 열었으며 2022년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와 연계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과학도시 유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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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국화전시회.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달 8일부터 4주 동안 개최한 국화전시회가 55만 명이라는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어 내며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이번 전시회를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라 지난해보다 확대해 열었으며 2022년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와 연계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과학도시 유성을 홍보했다.

'국화꽃 향기에 실어 묻는 너의 안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유림공원, 온천공원 및 13개 동에 50여 종의 국화 17만 본, 7천만 송이와 국화조형물 1,000여 점, 디지털산책로, 국화정원, 충남대 한밭대가 참여하는 학생 미술작품, 풍경화 및 세밀화, 수석 및 국화분재 등이 전시됐다.

또한, 방문객들의 먹는 즐거움을 위해 먹거리 판매부스 및 푸드트럭을 운영했며 각종 연계행사도 함께 개최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특히, 전시회장을 가득 채운 국화는 유성구 직원들이 1년 동안 직접 재배해 운반, 설치까지 모든 작업을 손수 진행했다.

한편, 유성구는 이번 전시회를 추진하며 교통문제 등의 불편사항과 각종 시행착오를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해 국화전시회 성과분석 용역을 진행 중이며 11월 중 나오는 최종 결과를 통해 향후 전시회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맞이하는 국화전시회여서 주민 반응이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성구민뿐만 아니라 대전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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