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긴급구조 활동했으나 역부족"

이원광 기자, 이정현 기자 2022. 11. 7.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현장에 도착해서 긴급 구조 활동을 벌이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으나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애통함과 무거운 책임감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현장에 도착해서 긴급 구조 활동을 벌이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으나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애통함과 무거운 책임감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유가족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까 염려해 언론 질문에 답변 못 드렸다. 죄인된 심정"이라며 "구청장으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진상규명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구청장은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조 의원 질의에 "구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구청장의 무한 책임 면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어떤 책임인가"라는 취지의 질의에 박 구청장은 "여러가지 큰 희생이 난 것에 대한 제 마음의 책임"이라고 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MBC와 만나 이태원 참사와 관련 "이것은 축제가 아니"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박 구청장은 "축제면 행사의 내용이나 주최 측이 있는데 내용도 없고 그냥 핼러윈데이에 모이는 일종의, 어떤 하나의 현상이라고 봐야 되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안소영, 위장 이혼男 아이 낳아 키워…"친부 못만나게 했다" 고백'땡벌' 강진, 럭셔리 하우스…황금 장식장부터 대형 현수막까지전처와 외도한 남편…둘이 합쳐 결혼만 5번, 이혼 위기 처한 부부'트롯신동' 김태연 母, 생활고 고백…"만원도 없어 찜질방서 자"'47세' 송승헌, 2003년생 아이돌에 '당황'…"다 또래야 우리"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