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긴급구조 활동했으나 역부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현장에 도착해서 긴급 구조 활동을 벌이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으나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애통함과 무거운 책임감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현장에 도착해서 긴급 구조 활동을 벌이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으나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애통함과 무거운 책임감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유가족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까 염려해 언론 질문에 답변 못 드렸다. 죄인된 심정"이라며 "구청장으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진상규명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구청장은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조 의원 질의에 "구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구청장의 무한 책임 면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어떤 책임인가"라는 취지의 질의에 박 구청장은 "여러가지 큰 희생이 난 것에 대한 제 마음의 책임"이라고 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MBC와 만나 이태원 참사와 관련 "이것은 축제가 아니"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박 구청장은 "축제면 행사의 내용이나 주최 측이 있는데 내용도 없고 그냥 핼러윈데이에 모이는 일종의, 어떤 하나의 현상이라고 봐야 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안소영, 위장 이혼男 아이 낳아 키워…"친부 못만나게 했다" 고백 - 머니투데이
- '땡벌' 강진, 럭셔리 하우스…황금 장식장부터 대형 현수막까지 - 머니투데이
- 전처와 외도한 남편…둘이 합쳐 결혼만 5번, 이혼 위기 처한 부부 - 머니투데이
- '트롯신동' 김태연 母, 생활고 고백…"만원도 없어 찜질방서 자" - 머니투데이
- '47세' 송승헌, 2003년생 아이돌에 '당황'…"다 또래야 우리" - 머니투데이
- "37억 집도 해줬는데 외도에 공금 유용까지"…트리플스타 이혼 전말 - 머니투데이
- 게스트 태도에 화나 '녹화 중단시킨' 유명 MC…정형돈 목격담 - 머니투데이
- 젤렌스키 "북한군과 며칠 내 교전 예상…韓 방공시스템 원해" - 머니투데이
- 삼성전자 "HBM 파운드리, 자사 아닌 경쟁사에 맡길 수 있다" - 머니투데이
- 최윤범의 유증 승부수…하루만에 경영권 분쟁 '최대변수'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