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노틸러스 궁 OST 리메이크 수락한 이유 "음악 향한 열정에 감동"(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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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틸러스가 당대 최고의 드라마 '궁' OST '당신은...나는 바보입니다' 리메이크 버전을 공개한다.
노틸러스가 지난 6일 MBC '궁' OST '당신은...나는 바보입니다' 리메이크 버전으로 컴백한 가운데, 해당 곡은 원곡자 스테이(심태윤) 이후 처음으로 리메이크 됐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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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가수 노틸러스가 당대 최고의 드라마 ‘궁’ OST ‘당신은...나는 바보입니다’ 리메이크 버전을 공개한다.
노틸러스가 지난 6일 MBC ‘궁’ OST ‘당신은...나는 바보입니다’ 리메이크 버전으로 컴백한 가운데, 해당 곡은 원곡자 스테이(심태윤) 이후 처음으로 리메이크 됐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당신은...나는 바보입니다’는 최고 시청률 27.1%(닐슨코리아 기준)로 2000년대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MBC 인기 드라마 ‘궁’의 OST로, 이번에 노틸러스가 리메이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당신은...나는 바보입니다’ 리메이크 버전은 2000년대 아련함을 느낄 수 있는 아날로그 악기 사운드에 노틸러스의 보이스가 더해져 더욱 퀄리티 높은 곡으로 완성, 추억의 애절함과 뜨겁게 사랑했던 감정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올겨울 리스너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 곡이다.
특히 ‘당신은...나는 바보입니다’ 리메이크 버전은 그동안 타 가수들의 많은 요청에도 리메이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다음 주자로 노틸러스가 처음으로 낙점된 만큼, 노틸러스를 향한 스테이(심태윤)의 기대와 관심은 남다르다.
이하 스테이(심태윤)의 일문일답 전문.
Q. 최근 근황은?
A. F&B 사업 한지 벌써 20년 가까이 됐다.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육아와 사업을 병행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Q. ‘당신은...나는 바보입니다’가 리메이크된 소감이 궁금하다.
A. 먼저 노틸러스라는 훌륭한 보컬리스트가 리메이크해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 목소리만으로 이 곡을 남기는 것보단, 노래 잘하는 노틸러스 같은 가수의 목소리로 또 다른 표현이 되면 너무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Q. 리메이크를 수락한 이유는?
A. 노틸러스의 노래를 들어보니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하고 탁월한 가창력을 겸비하고 있었다. 노틸러스가 이 곡을 리메이크하면 노틸러스만의 장점으로 잘 표현되면서 더 좋은 노래로 남을 것 같아서 수락했다.
Q. 노틸러스의 리메이크 버전을 들은 소감은?
A. 이 곡은 제가 15년 전 많이 사랑했었던 여자친구와 싸우고 나서 헤어지면 어떤 기분일까 상상하면서 만든 노래다. 노틸러스의 리메이크 버전을 들어보니 노틸러스가 ‘소속사 몰래 연애하고 이별을 했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 정도로 감정 표현과 리메이크를 너무 잘했다.
Q. 원곡과 비교해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어야 할지, 포인트를 짚는다면?
A. 원곡과 비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노틸러스만의 색깔로 잘 표현한 노래이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해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 저와는 다른 색깔의 노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Q. ‘슈가맨’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소환 요청이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 이번에 나서게 된 이유는?
A. ‘슈가맨’, ‘복면가왕’ 등에서 연락이 왔었는데 무대 위에 선지 10년이 넘었다. 다시 가수로 활동하겠다는 욕심이 없어서 자제했다. 근데 노틸러스와 소속사 대표님을 보면 영화 ‘라디오스타’가 생각이 났다. 음악과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그 진심어린 마음과 열정에 감동해 마음이 움직였다.
Q. 오랜만에 라이브 클립 촬영을 통해 노래를 불렀는데 그 소감이 궁금하다
A. 워낙 노래를 오랜만에 해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었다. 하지만 즐기면서 했고, 이렇게 젊은 후배가수와 같이 노래하니까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좋은 경험이었다.
Q. 가수 노틸러스를 소개한다면?
A. ‘김나박이’라는 말이 있다. 노틸러스가 조금 더 성장하고 노력한다면 ‘김나박이노’가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정도로 노래를 잘한다.
Q. 리스너, 팬들에게 한 마디
A. 노틸러스가 ‘당신은...나는 바보입니다’ 리메이크 버전으로 컴백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들어주시면 좋겠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도니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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