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도당 '대통령부터 석고대죄' 촉구

진보당 전남도당 이성수 위원장이 10·29압사 참사에 대해 대통령부터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이성수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국가의 주인인 국민이, 구조를 절규했지만 윤석열 정권이 철저히 외면했다"며 "박근혜 정권보다 더한 집단이 국가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응당한 책임을 지지 않으면 국민이 그냥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의당 전남도당도 논평을 통해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대통령의 진실된 사과를 요구했다.

정의당은 한덕수 총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의 즉각적인 파면도 촉구하면서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정의당은 책임을 다 해야 할 대통령과 총리 등이 참사에 대해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며 여론이 들썩이자 떠밀리듯 발언에 대해 사과 했지만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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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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