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정보통신 관련시설 화재안전점검 실시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7일 국민연금공단 정보통신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5일 SK판교캠퍼스 데이터센터 배터리실 화재 사고 이후 도내 정보통신 관련시설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화재 시 대응·대처방법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통신관련 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 ▲배터리실의 안전관리 현황 ▲소방안전관리자 안전관리 업무실태 등이다.

특히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방안과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소방대의 대응방법 등을 관계자와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최근 전기자동차, ESS, UPS 등에 리튬이온배터리 활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화재예방 및 진압대책 강구가 필요하다"며 "화재 시 최선의 진압 방법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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