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남편’ 유영재, 초혼 아닌 재혼...”양쪽 다 자녀 있다”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뉴스1

 
배우 선우은숙(왼쪽 사진)이 4세 연하인 유영재 아나운서(오른쪽 사진)와 결혼한 가운데 유영재 역시 초혼이 아닌 재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1일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선우은숙씨가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씨로 CBS ‘가요 속으로’와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를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라며 “두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도 알렸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59년생인 선우은숙은 지난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1981년 이영하와 결혼 한 바 있다. 그러나 2007년 선우은숙은 26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했다. 남편 이영하와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으며 이들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으나 재결합이 불발되기도 했다.

유영재는 과거 와이프, 결혼, 이혼 등의 여부가 알려지지 않아 초혼으로 혼동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유영재 역시 재혼으로 전부인 사이에서 자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부인의 직업, 나이 등에 대해서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선우은숙의 소속사는 “양쪽 모두 자녀가 있다”며 “따로 결혼식은 치르지 않고 자녀들에게 서로를 소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