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인공지능 교육플랫폼 '아이톡톡' 활용가치 높다"

경남CBS 김효영 기자 2022. 11. 7.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교육플랫폼 '아이톡톡'에 대해 전문가들이 '활용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아이톡톡 개발을 이끌어 온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기존 노력에 더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데이터 해석,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대전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서 전문가 공개토론회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교육플랫폼 '아이톡톡'에 대해 전문가들이 '활용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경남교육청과 서울교육청, 서울대 사범대는 7일 서울대에서 '미래교육 인공지능(AI) 공개토론회 - 미래학교의 방향을 큐레이션하다'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백재희 교수와 링컨대학교 이고르 히벨파브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현대교육에서 빅데이터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백재희 교수는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을 통해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분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기초학력 지도나 맞춤 학습 지도, 개별 정서 분석 등을 추가 개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경상국립대 임완철 교수는 "그동안 교육 분야의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 활용이 다른 분야에 비해 뒤처지며 초중등 교육과 대학, 대학과 산업현장의 격차가 심해졌다"며 "아이톡톡은 그 격차를 메꾸려는 방식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딩 학습 이전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배움과 생활을 익숙하게 해 더 큰 가치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술전략 담당인 천영재 이사는 "교육 기관이 학습 데이터의 주권을 확보하면서, 민간의 우수한 기술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협업이 필요한 시기"라며 아이톡톡을 벤치마킹할 사례로 언급했다.

아이톡톡 개발을 이끌어 온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기존 노력에 더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데이터 해석,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대전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CBS 김효영 기자 hy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