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이태원 참사 왜 감사 안 하나"…감사원장 "모니터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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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언급하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감사는 왜 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한 달 전쯤 서해 피격 사건 감사 착수에 대해 유병호 사무총장이 '사람 목숨 갖고 공직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했다. 감사원장도 '감사를 할 만한 일이라 생각했다'며 다음날 바로 감사에 착수했다"며 "그런데 이번에 150명 넘는 젊은이가 죽었는데 왜 이건 감사에 착수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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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언급하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감사는 왜 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한 달 전쯤 서해 피격 사건 감사 착수에 대해 유병호 사무총장이 '사람 목숨 갖고 공직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했다. 감사원장도 '감사를 할 만한 일이라 생각했다'며 다음날 바로 감사에 착수했다"며 "그런데 이번에 150명 넘는 젊은이가 죽었는데 왜 이건 감사에 착수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최 원장은 "지금 경찰청에서 자체 수사 감찰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저희들이 지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북한 해역에서, 우리 잘못이라기보단 북한군이 사살한 것에 대해선 비분강개하면서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1명이 아닌 156명 젊은이가 죽음을 당했는데 여기에 대해선 너무나 다른 잣대를 가지고 감사에 착수하는 것, 그것 자체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낀다"며 "입법권, 예산권을 가진 국회가 이에 대해 견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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