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삶과 애환 우표에 담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대학교는 러시아언어문화학과 동아리 '사할린즈'가 사할린 한인들의 삶과 영주귀국 후의 모습을 담은 '사할린즈 나만의 우표'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동아리 학생들은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20명을 직접 만나 그들의 과거와 현재 사진 자료들을 모아 10개의 시트형 우표로 만들었다.
우표에는 결혼, 출산 등 귀국 전 사할린에서의 모습과 귀국 후 한국에서의 삶 그리고 동아리 학생들과의 만남 등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의 다양한 삶의 기록이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주귀국 전후 모습 담아 '시트형 우표' 만들어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대학교는 러시아언어문화학과 동아리 '사할린즈'가 사할린 한인들의 삶과 영주귀국 후의 모습을 담은 '사할린즈 나만의 우표'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우표 발행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동아리 학생들은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20명을 직접 만나 그들의 과거와 현재 사진 자료들을 모아 10개의 시트형 우표로 만들었다.
우표에는 결혼, 출산 등 귀국 전 사할린에서의 모습과 귀국 후 한국에서의 삶 그리고 동아리 학생들과의 만남 등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의 다양한 삶의 기록이 담겼다.
사할린즈는 이 우표를 이달 중 부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전시해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할린 한인사를 알릴 계획이다.
전시회가 끝난 뒤에는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들이 개인적으로 소장할 수 있도록 전달할 하기로 했다.
신민호 사할린즈 회장(러시아언어문화학과 2학년)은 "자료를 수집하고 우표를 만들면서 러시아 사할린 한인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