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세계역사도시회의 개최

채봉완 2022. 11. 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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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는 21개국 48개 도시가 참가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주관하는 세계역사도시연맹(LHC)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개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발전을 목표로 1987년 일본 교토에서 설립된 국제단체로 우리나라에선 안동, 경주, 수원, 공주, 부여 5개 도시가, 세계적으론 65개국 125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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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21개국 48개 도시가 참가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주관하는 세계역사도시연맹(LHC)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개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발전을 목표로 1987년 일본 교토에서 설립된 국제단체로 우리나라에선 안동, 경주, 수원, 공주, 부여 5개 도시가, 세계적으론 65개국 125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

시는 지난해 6월 세계역사도시회의(LHC) 유치 이후, 지난 8월 안동시 공무원 중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직원 49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직원통역지원단을 발족해 국제행사 인력도 차질없이 확보했다.

안동시는 이번 회의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동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700여 명이 참가하는 만큼 교통 숙박 관광 등 만전을 기하고 잇따른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안동을 마이스(MICE)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회로 보고 있다.

또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논의하는 전문가 회의에서는 아세안(동남아사아 국가연합)과 함께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일본NTT 데이터 관계자, 호주 발라랫시, 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장 등 총 5명의 전문가가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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