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소청도서 해병대 하사 총상 사망…군 당국 조사

지난달 26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일대에서 실시된 2022 호국합동상륙훈련 모습. 뉴시스

인천=지건태 기자

서해 최북단 소청도에 주둔한 해병대 소속 부사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7일 해병대 6여단 등에 따르면 이날 5시55분쯤 인천 옹진군 대청면 소청도 해병부대 건물 외곽에서 A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대원에 의해 발견된 A 하사는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발견 당시 주위에는 K-2 소총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관할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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