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 우당 재단, 10일 후원회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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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종찬)은 이달 10일 오후 서울 남산 예장공원에 위치한 '신흥무관학교 아카데미'에서 재단 후원회 창립총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후원회는 우당 재단이 추진하는 독립운동사 연구 장학금과 우당상, 영석상 시상에 필요한 자금을 모금해온 기업인 모임이다.
1984년 출범한 재단은 우당상과 영석상 시상 등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을 통해 관련 연구 지원에 힘써왔다.
우당상은 우당 이회영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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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종찬)은 이달 10일 오후 서울 남산 예장공원에 위치한 '신흥무관학교 아카데미'에서 재단 후원회 창립총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후원회는 우당 재단이 추진하는 독립운동사 연구 장학금과 우당상, 영석상 시상에 필요한 자금을 모금해온 기업인 모임이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을 필두로 업계 50여명 기업인 참여한다. 이종찬 이사장은 “독립운동 정신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소중한 유산”이라며 “우리가 지향할 국민정신의 원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원회 창립을 계기로 독립운동 정신을 확산하고 역사의식을 재고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달말 총회에서는 조준희 회장과 송병준 컴투스 그룹 의장을 이사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준희 회장은 “우당 6형제가 보여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업가 정신으로 승화시켜야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인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4년 출범한 재단은 우당상과 영석상 시상 등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을 통해 관련 연구 지원에 힘써왔다. 우당상은 우당 이회영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영석상은 신흥무관학교 설립과 운영에 전재산을 정리해 투자한 당대 최고 재산가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해 독립운동사를 전공하는 대학생(대학원 포함) 2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독립운동사 연구에 기여한 학자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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