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로 차 6대 부순 남성, 그 이유는?..."가족 주차 문제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차 문제로 주변 차량 6대를 골프채로 부순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오전 3시 12분경 광주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골프채로 차량 6대의 앞 유리를 마구 내리쳐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장은 "A씨는 위험한 물건인 골프채로 주차 차량 6대를 손괴해 죄책이 무겁다. A씨가 피해자 6명 중 4명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주차 문제로 주변 차량 6대를 골프채로 부순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 10단독 김정민 부장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오전 3시 12분경 광주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골프채로 차량 6대의 앞 유리를 마구 내리쳐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주차된 차량 때문에 '자신의 가족이 주차를 못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장은 "A씨는 위험한 물건인 골프채로 주차 차량 6대를 손괴해 죄책이 무겁다. A씨가 피해자 6명 중 4명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A씨가 알코올 의존 증후군으로 입원 치료 중이어서 도주 우려가 없고 합의할 기회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는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친누이가 질병청장"...백경란 남동생, 가족 지위 이용 '논란'
- 출근길 수도권 열차·지하철 혼잡…무궁화호 탈선 여파
- 서울 아파트값 추락 지속…10채 중 4채 매매가 작년보다 떨어져
- 애도 끝낸 野,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가속 페달 밟는다
- 이태원 참사 '경찰 셀프수사' 논란…고개 드는 '특검론'
- [창립 20주년 특집-혁신이 답이다⑧] '급성장' 배양육·건기식 시장, 규제 완화는 언제?
- '디지코' 3년 구현모 KT 대표 연임 성공할까?
- '우리금융 민영화에 호실적까지' 손태승 연임 가도…향후 과제는?
- 경찰 "참사 책임 현장에 전가?…성역없이 조사"
- "참사 피해자 정부지원 부당" 청원, 동의 5만명 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