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이태원 참사 책임 규명 및 재발 방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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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가 수백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서구의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과 부상을 당한 피해자분께도 의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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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의원 성명 발표…안전관리체계 총체적 재검토 주문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 서구의회가 수백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서구의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과 부상을 당한 피해자분께도 의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민 5명을 포함 사망자 156명, 부상자 18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올해 핼러윈 축제는 3년 만에 해제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태원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견됐음에도 안전 문제에 소홀히 대응한 행정당국의 안일함으로 인해 발생한 인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사고의 책임 소재와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히고 안전관리 매뉴얼 적용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우리나라 안전관리 체계를 총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현실적인 보상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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