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주군 방사능재난 이재민구호소 운영 훈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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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7일 상북면 상북중학교에서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 일환으로 '방사능재난 이재민구호소 운영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방사능재난 시 주민행동요령, VR체험차량, 이동형 재난안전체험관, 긴급재난대응 차량 등 방재 관련 장비·물자 전시 및 체험을 실시해 훈련 참여자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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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7일 상북면 상북중학교에서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 일환으로 ‘방사능재난 이재민구호소 운영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방사능재난 발생 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울산시교육청, 한국원자력의학원, 새울원자력본부, 대한적십자사울산지사 등 방재유관기관이 함께 했다.
훈련 내용은 방사능재난 상황을 가정해 원전 소재 서생면의 명산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70여 명이 실제 구호소로 지정된 상북면 상북중학교로 분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 참여자들은 상북중학교 강당에서 이재민 등록과 구호물품 수령, 구호소 생활, 방사선영향상담, 재난심리상담 등 실제 구호소와 같은 환경에서 이재민 구호의 일련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기존 울주군이 개발한 ‘이재민관리시스템’, ‘안전내비게이션(챗봇)’과 ‘방사능재난 시 주민행동요령 가상현실(VR) 체험프로그램’이 적극 활용돼 훈련 효율성을 높였다. 안전 취약계층이나 감염병 의심증상 등 이재민의 건강관리 IoT시스템인 체온모니터링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방사능재난 시 주민행동요령, VR체험차량, 이동형 재난안전체험관, 긴급재난대응 차량 등 방재 관련 장비·물자 전시 및 체험을 실시해 훈련 참여자의 이해를 도왔다.
◇울주군, 지방세 체납자 보유 가상자산 압류
울산시 울주군은 고액 지방세 체납자가 보유한 총 3억 49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압류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2022년 하반기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지정해 200만원 이상 고액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고강도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징수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빗썸, 두나무,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4곳의 체납자 보유 가상자산 확인 결과, 54명의 체납자가 가상자산 3억 4900만원을 보유해 이에 대해 압류를 추진했다.
이번 압류 조치는 2018년 5월 가상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한 대법원 판결과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을 근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가상자산 압류와 추심의 근거가 법령으로 명시되지 않아 각 지자체와 가상자산 거래소가 압류, 추심에 차질을 빚었으나 올해 6월 7일 지방세 징수법 시행령 개정으로 가상자산의 강제 환가 충당이 가능해졌다.
군은 고액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가상자산을 압류하는 한편, 이후에도 납부를 하지 않을 경우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거래소를 통해 환가해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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