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도 재혼 “양쪽 다 자녀 있다”

황효이 기자 2022. 11. 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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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왼쪽)-유영재



배우 선우은숙의 새 남편 아나운서 유영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유영재 역시 재혼으로 전부인 사이에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 모두 자녀가 있다. 따로 결혼식은 치르지 않았고 자녀들에게 서로를 소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선우은숙 소속사는 지난달 11일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혼인신고와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인과 함께 한 자리에서 만난 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았다.

선우은숙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영재) 재산이 얼마든, 능력이 어떻든 나에겐 중요하지 않았다”며 “‘나랑 같이 신앙생활 할 수 있어요?’라고 물었더니 ‘할 수 있다’고 하길래 ‘그러면 당신이랑 결혼할게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선우은숙은 6일 공개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에서 유영재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 약속을 했다고 밝히며 “처음 만났을 때 두 팔을 들고 나를 반기더라. 너무 쑥스러웠다. 유영재가 나를 안아주더라. 사랑한다는 말을 끝없이 해줘야 한다. 뽀뽀는 수시로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 후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했으나 재결합은 불발됐다.

유영재는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60세다. 64세인 선우은숙과 4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하 남편이다.

유영재는 CBS 라디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 SBS 러브 FM ‘유영재의 가요쇼’를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진행을 맡고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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