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공직경험 살려 평창군 자원봉사기관 이끌겠다”

신관호 기자 2022. 11. 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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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봉평면장과 군청 민원과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 공직생활을 한 고홍재씨가 퇴임 후 몇 달만에 평창지역 자원봉사기관의 수장을 맡아 지역봉사에 나서게 됐다.

7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제5대 고홍재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의 임명식이 개최됐다.

평창군은 고 센터장이 공직에 있을 동안 군청·면사무소 복지부서 근무 경험이 풍부, 복지분야 경력을 토대로 지역봉사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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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에 고홍재 전 봉평면장 취임
7일 강원 평창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제5대 평창군자원봉사센터 고홍재 신임 센터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이날 고홍재(왼쪽) 센터장과 심재국 평창군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평창군 봉평면장과 군청 민원과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 공직생활을 한 고홍재씨가 퇴임 후 몇 달만에 평창지역 자원봉사기관의 수장을 맡아 지역봉사에 나서게 됐다.

7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제5대 고홍재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의 임명식이 개최됐다.

고홍재 신임 센터장은 1989년 공무원 임용을 시작으로 봉평면장, 의회사무과장, 민원과장, 주민복지과장, 복지과장, 가족복지과장을 역임했다. 33년간 공직을 수행하고 지난해 말 정년퇴임했다.

이후 퇴임 몇 달 만에 고 센터장은 지역봉사기관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받으면서, 다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게 됐다.

평창군은 고 센터장이 공직에 있을 동안 군청·면사무소 복지부서 근무 경험이 풍부, 복지분야 경력을 토대로 지역봉사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공직생활로 축적된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력체계도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홍재 센터장은 “항상 배려하는 마음으로 힘든 군민들을 찾아 봉사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 증진과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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