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軍관사→공공주택'…국방부 주택문제해결안 '최우수 적극행정' 선정

하종민 2022. 11. 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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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노후 군관사를 수도권 공공주택으로 이용하는 주택문제 해결안이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방부의 노후 군관사 활용 사업은 서울지역에 있는 오래된 군관사 부지에 군관사와 공공주택을 함께 건설해 수도권 서민 주택난 해결에 기여하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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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군관사 재건축 통해 총 1347세대 공급

[서울=뉴시스]서울 용산 국방부·합참 청사 전경. 2022.08.07.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노후 군관사를 수도권 공공주택으로 이용하는 주택문제 해결안이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진행된 적극행정 사업은 47개 중앙행정기관, 161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1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으며, 이 중 국방부 사례를 최우수로 확정했다.

국방부의 노후 군관사 활용 사업은 서울지역에 있는 오래된 군관사 부지에 군관사와 공공주택을 함께 건설해 수도권 서민 주택난 해결에 기여하는 방안이다. 국방부는 대방동, 공릉동, 남현동에 있는 노후 군관사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위탁해 군관사를 신축하면서,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을 함께 짓기로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현재 인·허가 및 착공을 준비 중에 있다.

기존 3개 군관사 부지는 1980년대 전후에 건설된 노후한 관사 700여 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개발을 통해 신규 군관사 550세대와 신혼 및 청년주택 등 공공주택 797세대 등 총 134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군이 보유한 국유재산을 군관사 건립에 머무르지 않고, 서민 주택공급을 위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생각의 전환과 국민 상생의 의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면서, 국민 실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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