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8일 강원FC 새 대표 발표

한귀섭 기자 2022. 11. 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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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8일 강원FC 새 대표이사를 발표한다.

도는 현재 새 대표이사와 발표 세부 일정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영표 대표는 임기 2년만 채우고 강원FC를 떠나게 됐다.

이와 함께 전인표 강원FC 나르샤 회장은 같은 날 오전 10시 도청을 항의 방문해 이영표 대표이사 재선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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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새 대표이사와 세부 일정 조율중
전인표 강원FC 나르샤 회장 이영표 대표 재선임 요구 성명서 제출키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7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강원도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가 8일 강원FC 새 대표이사를 발표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재계약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물러나는 분에게 그런 말 드리는 것 자체가 결례”라면서 “팬들의 마음도 잘 알고 있으며, 노고에 대해 고마운 마음 갖고 있다. 새 대표는 내일(8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현재 새 대표이사와 발표 세부 일정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최근 이영표 대표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이영표 대표는 임기 2년만 채우고 강원FC를 떠나게 됐다.

하지만 이를 두고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도는 비판 여론 및 조직 안정화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발표하겠단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전인표 강원FC 나르샤 회장은 같은 날 오전 10시 도청을 항의 방문해 이영표 대표이사 재선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 회장은 “신임 대표 인선과 상관없이 팬들의 마음을 담은 성명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 미디어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비공개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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