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유니세프 총장 만나 "기후위기는 아동의 위기" 협력 모색

노민호 기자 2022. 11. 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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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7일 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사무총장과 만나 우리나라와 유니세프 간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러셀 장과의 오찬에서 "우리나라와 유니세프 양측은 상호 굳건한 협력체계 아래 전 세계 아동의 건강·복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특히 유니세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백신 보급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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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왼쪽)과 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사무총장. (외교부 제공) 2022.11.7/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7일 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사무총장과 만나 우리나라와 유니세프 간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러셀 장과의 오찬에서 "우리나라와 유니세프 양측은 상호 굳건한 협력체계 아래 전 세계 아동의 건강·복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특히 유니세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백신 보급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러셀 총장은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 △아동 포용적 사회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에 감사를 표명하고 '2022~25 유니세프 전략' 계획을 공유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박 장관과 러셀 총장은 또 "기후위기가 미래세대인 아동의 위기"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기후위기로부터의 보호 △기후재원에서의 주류화 △미래환경에의 대비 역량 강화 △기후위기 예방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해가기로 했다.

이밖에 러셀 총장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우리 측에 깊은 위로를 전했고, 이에 박 장관은 사의를 전달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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