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주현영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연말 선물 같은 작품"(종합)

김성현 2022. 11. 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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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배우들은 연기에 미쳤습니다."

연말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친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가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7일 오후 2시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백승룡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 씨 등 작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이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하는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프랑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돼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동명의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SNL 코리아',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대중의 재미 포인트를 꿰뚫으면서도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 세계를 펼쳐낸 백승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 씨 등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날 백 감독은 "저희 배우들은 연기에 미쳤다. 진짜 미쳤다"라며 출연진에 대한 칭찬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 드라마에 기둥이 꼭 필요했는데 그것을 잡아줄 사람은 이서진 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국장님께 제발 해달라고 도움을 청했었다. 대안이 없었다"라며 이서진 씨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전했다.

이어 "천제인 역할도 누가 하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곽선영 배우였다. 만나고 싶은데 바쁘셔서 4개월을 기다렸다. 처음 뵀을 때 느낌은 다소곳하고 여린 느낌이라 천제인을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첫 촬영 때 사람이 바뀌어 있어서 말을 못 걸었다"라고 곽선영 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현우 배우에 대해서는 "'연기를 미치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서진이 밑그림을 그리고 곽선영과 서현우가 색칠을 잘해서 그림을 잘 그려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주현영 배우에 대해서는 "'얘도 천재구나, 미쳤구나' 싶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네 명의 배우가 가진 기운 덕분에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백 감독은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얼함이었다. 가짜 같이 보이지 않고 진짜처럼 보여야 했다. 특별 출연해주신 분들과 사전 인터뷰를 많이 했다. 작가들과 회의를 많이 해서 대본을 여러 번 고치며 연구를 많이 했다"라고 밝혀 리얼한 현실을 다룰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매회 판타지한 순간들이 들어간다. 에피소드 주인공들에게 판타지 같은 순간을 선물처럼 만들었다. 원작과 다른 우리만의 차별화 포인트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드라마다. 일과 사랑과 꿈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이서진 씨는 "제가 생각하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특별 출연을 해 주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활약이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며 특별 출연을 한 배우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주현영 씨는 "메소드 엔터 직원들의 치열하고도 간절하고 절절한 상황을 극복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고, 서현우 씨는 "독특하고 특색 있는 캐릭터의 앙상블이 볼 거리다.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곽선영 씨 또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거서 같다. 넘어지고 부딪히고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오늘(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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