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 한수원 도암댐 발전 재가동 추진 강력 규탄

유주현 2022. 11. 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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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의 도암댐 발전방류 재가동 추진 움직임(본지 11월 4일자 14면)과 관련해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7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영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간담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강릉수력발전소 재가동 움직임에 대해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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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의회는 7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도암댐 발전방류 계획과 수처리 약품 살포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속보=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의 도암댐 발전방류 재가동 추진 움직임(본지 11월 4일자 14면)과 관련해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7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영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간담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강릉수력발전소 재가동 움직임에 대해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앞에선 도암댐 수질개선 및 갈등조정 관계기관 실무협의에 참여하면서 뒤로는 강릉수력발전소의 일방적 가동을 준비하는 등 오히려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수처리 약품 살포는 정선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의원들은 “2005년 국무조정실 결정사항을 이행해 댐의 용도를 원칙적으로 홍수조절용으로 사용하고, 환경부와 강원도, 한국수력원자력은 도암댐 내 퇴적물 처리방안 수립 및 근본적인 수질개선 사업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강원도는 방관만 하지 말고 도암댐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도 본예산 심의 등 제285회 정례회 일정을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5일간 진행키로 확정했다.

또한 ‘정선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선군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민선8기 정선군 행정조직 개편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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