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복지위서 '피해자 심리 치유 지원 촉구'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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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심리 치유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참사 수준에 가까운 충격을 받았을 때 보건복지부는 맞춤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강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복지부가 '민간합동 통합심리지원단'과 '마음 안심 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심리 지원은 수개월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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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심리 치유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참사 수준에 가까운 충격을 받았을 때 보건복지부는 맞춤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강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복지부가 '민간합동 통합심리지원단'과 '마음 안심 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심리 지원은 수개월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도 "지방자치단체, 보건복지부 등에 담당자가 있기 때문에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어떤 경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혼란스러워한다"며 "지금 바로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원스톱 지원센터가 설치되면 일차적으로 지자체가 유가족을 지원하고 복지부는 부상자 문제와 트라우마 심리 치료를 맡을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참사로 부상자, 유족 등 피해자는 물론 심리적 충격을 받은 국민을 위한 지원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장관이 대통령에게 트라우마 문제, 대국민 정신건강에 대한 수습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보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남인순 민주당 의원 "복지부가 유가족들에 대해 1대1 심리지원을 한다고 했는데, 유가족들은 조처가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며 "이런 상황을 파악해 맞춤형 심리지원뿐 아니라 후유증, 유가족들의 건강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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