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마이스 박람회’ 인천 송도서 3년 만에 개최

고석태 기자 2022. 11. 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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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이스박람회 포스터./인천시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전문박람회가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 마이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0년 처음 열린 이후 2017년까지 전국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됐고, 2024년까지는 인천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사태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세계 20개국에서 2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비롯해 마이스 단체, 학회, 기업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국내외 마이스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회의, 마이스기업 상설 전시, ‘2022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 지역 홍보 설명회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전시관 내에 단독 홍보 부스를 마련해 ‘마이스 개최 최적지 인천’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경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침체됐던 마이스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외 네트워크를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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