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코리아 "게임 구현 기술 담긴 유니티 엔진, 타 산업 접목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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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범주 유니티코리아 본부장이 유니티 엔진 사용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유니티코리아는 '유나이트 2022'를 되돌아보는 '유나이트 2022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7일 열고, 유니티 엔진의 범용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사진=김범주>
유나이트(Unite)는 유니티 엔진의 최신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개발자 콘퍼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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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코리아는 '유나이트 2022'를 되돌아보는 '유나이트 2022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7일 열고, 유니티 엔진의 범용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유나이트(Unite)는 유니티 엔진의 최신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개발자 콘퍼런스다. 지난 1일 미국에서 개최된 올해 유나이트 주제는 '게임'에 집중된 바 있다.
김범주 유니티코리아 에반젤리즘 본부장은 "유니티가 게임 엔진인데 게임에 집중한다고 하니 낯설게 보일 수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게임과 많이 변화하고 있고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도 늘어나고 있다"며 "게임에서 활용되던 기반 기술이 게임 밖으로 퍼져 나가면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하기까지 과정이 어렵다"며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는 게임 창작자에 쉽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유니티에 따르면, 모바일, PC, 콘솔 등 전체 게임 중 절반은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되고 있다. 상위 1000개 모바일 게임 중 유니티 기반은 72%다. 게임 구현 기술을 활용한 타 산업과의 파트너십도 활발하다.
올해 국내 협업 사례로는 현대자동차와 디지털 가상공장 '메타팩토리' 구축을 비롯해 LG CNS와의 버추얼 팩토리, 버추얼 문류, 메타버스 오피스 분야 사업 기회 공동 발굴 협약, 한국조선해양과 선박 설계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대우조선과 가상 체험 견본주택 '메타갤러리'가 있다.
그는 "두 파이프 라인을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프로젝트로, PC 타깃이냐, 모바일 타깃이냐에 따라 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국내에선 크로스플랫폼 게임 개발이 활발해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브젝트에서 데이터 지향 개발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데이터를 중심으로 병렬 처리하는 '데이터 지향 기술 스택(DOTS)' 기술을 엔티티 컴포넌트 시스템(ECS)에서 지원한다. 다이렉트X 12(DirectX 12) 지원도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누구나 무료로 자연스러운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도록 '헤어 시스템 패키지'와 '디지털 휴먼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UI와 에디터 확장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UI 툴킷도 지원한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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