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철강공단 잇는 수소·질소 공급 배관 구축

최창호 기자 2022. 11. 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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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7일 철강공단을 잇는 수소·질소 공급 배관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수소와 질소를 포항철강관리공단으로 공급해 산업가스 사업의 발판을 다지고 수소 물류 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을 통해 포항시의 수소에너지산업도시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포항철강관리공단을 연결하는 수소배관은 5.4㎞, 질소배관은 4.3㎞다.

포항제철소에서는 수소와 질소를 대용량으로 생산하고 있고, 타 업체 대비 원가가 낮아 공급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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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철강공단을 잇는 수소 질소 공급 배관 구축에 나섰다. 사진은 수소 공급시설.(포스코 포항제철소제공)2022.11.7/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7일 철강공단을 잇는 수소·질소 공급 배관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수소와 질소를 포항철강관리공단으로 공급해 산업가스 사업의 발판을 다지고 수소 물류 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을 통해 포항시의 수소에너지산업도시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포항철강관리공단을 연결하는 수소배관은 5.4㎞, 질소배관은 4.3㎞다.

또 생산된 수소와 저장탱크는 기존 포항제철소 수소공장에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에서는 수소와 질소를 대용량으로 생산하고 있고, 타 업체 대비 원가가 낮아 공급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수소 수요가 확대되면 제철소 부생가스를 기반으로 한 부생수고 생산을 통해 한층 안정적인 수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구축하는 수소 배관은 직경 200㎜급의 대구경으로 대용량 운송이 가능하고 영하45도에서도 배관 용접부가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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