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라운즈', 50억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

임성호 2022. 11. 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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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자회사인 실시간 가상 피팅(착용) 아이웨어 상거래 기업 '라운즈'(ROUNZ)가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말 시리즈A 투자 유치 후 약 3년 만에 이뤄졌다.

라운즈 김명섭 대표는 "내년에는 오프라인 사업 부문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매출과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국 파트너 안경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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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선글라스 온라인으로 써 보고 사는 기술 상용화
라운즈 로고 [이스트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자회사인 실시간 가상 피팅(착용) 아이웨어 상거래 기업 '라운즈'(ROUNZ)가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말 시리즈A 투자 유치 후 약 3년 만에 이뤄졌다. 이번 투자에는 이스트소프트와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코스닥벤처 제1호 펀드, 삼성증권이 참여했다. 라운즈의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00억 원으로 불어났다.

라운즈는 이번 투자금을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아이웨어 옴니채널' 서비스 확대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라운즈는 안경과 선글라스를 온라인에서 가상으로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누적 매출은 250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연 2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에도 진출해 8개월 만에 전국 430곳 이상의 안경원과 계약을 맺었다고 이스트소프트는 설명했다.

라운즈 김명섭 대표는 "내년에는 오프라인 사업 부문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매출과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국 파트너 안경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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