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제네시스 대상·상금왕 주인공은?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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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올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의 주인공은 모두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은 2022시즌 마지막 대회다.
이에 따라 서요섭과 김영수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경우, 자력으로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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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올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의 주인공은 모두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은 2022시즌 마지막 대회다.
현재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4,930.73포인트인 서요섭(26)이 1위에 올라 있고, 4,915.05포인트로 박빙인 김영수(33)가 2위에서 바짝 추격 중이다.
지난 6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김영수는 마지막 날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공동 3위(합계 14언더파)에 올랐고,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서요섭은 공동 19위(합계 9언더파)로 마치면서 둘의 간격이 좁아졌다.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2위에게는 600포인트, 3위에게는 520포인트가 각각 주어진다.
이에 따라 서요섭과 김영수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경우, 자력으로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할 수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3위부터 8위까지인 함정우(28), 조민규(34), 김비오(32), 배용준(22), 김민규(21), 황중곤(30) 등 6명의 선수들은 최종전에서 우승할 경우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의 가능성을 엿볼 수도 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마지막 대회에서 결정되는 것은 2016년부터 7년 연속이다. 2016년과 2017년은 최진호(38), 2018년은 이형준(30), 2019년은 문경준(40), 2020년은 김태훈(37), 2021년은 김주형(20)이 치열한 경쟁 끝에 각각 시즌 최종전의 최종라운드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지었다.
또한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상금은 2억6,216만199원이다.
김민규가 7억4,587만365원을 쌓아 상금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6억9,704만4,488원인 2위 김비오가 뒤따르고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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