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숲 가꾸기로 산림녹화 참여하세요"

김양수 2022. 11. 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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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두나무, 산림복지진흥원과 공동으로 '가상의 숲(세컨포레스트)과 함께하는 우리 숲 바로 가꾸기' 캠페인을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세컨포레스트에서 가상의 숲을 가꾸면 충북 지역의 산림복구지에 조성된 숲을 실제로 가꾸게 되는 뜻깊은 행사"라며 "나무를 심는 것 만큼 숲 가꾸기도 중요하기 때문에 숲을 더 건강하고 가치있게 만들어가기 위한 숲가꾸기에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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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림청 7~11일 메타버스 캠페인…실제 산림복구지 지원
세컨포레스트 참가자에 NFT 등 다양한 참여경품도 지급

[대전=뉴시스] 산림청의 메타버스 숲가꾸기 행사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두나무, 산림복지진흥원과 공동으로 '가상의 숲(세컨포레스트)과 함께하는 우리 숲 바로 가꾸기' 캠페인을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의 확장가상세계 공간(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2nd block)'에 조성된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를 가꾸는 활동이다.

세컨포레스트에서 임무수행을 통해 스탬프(도장)를 수집한 뒤 응모하면 실제 우리나라의 숲을 가꾸는 데 기여할 수 있고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산림청에서는 캠페인과 함께 이달 중순께 충북 보은 산림복구지에서 국민대상 실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숲가꾸기 기간인 11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올해 숲가꾸기 사업량의 11%인 약 2만 4000㏊의 숲을 가꿀 계획이다.

세컨포레스트의 동시접속 가능 인원은 900명이며 전체 응모 인원 중 40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3500명에게는 산불피해지의 나무를 활용해 만든 향을 꽂는 받침대(인센스 홀더)를, 나머지 500명에게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멸종위기 수종 보호 기금 조성을 위해 제작한 희귀수종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점심시간대를 활용해 세컨포레스트에서 숲가꾸기 관련 OX 퀴즈, 행운권 추첨(lucky draw) 등 실시간 행사를 진행해 매일 176명에게 향 받침대와 희귀수종 대체 불가능 토큰(NFT), 편백나무 베개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림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도 7일부터 5일간 1일까지 캠페인참여 인증 행사를 열어 총 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산림청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세컨포레스트에서 가상의 숲을 가꾸면 충북 지역의 산림복구지에 조성된 숲을 실제로 가꾸게 되는 뜻깊은 행사"라며 "나무를 심는 것 만큼 숲 가꾸기도 중요하기 때문에 숲을 더 건강하고 가치있게 만들어가기 위한 숲가꾸기에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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