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침입해 술 훔쳐 마시던 60대…들키자 가스총 발사

김현덕 2022. 11. 7.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에서 상가에 침입해 술을 훔쳐 마시다가 주인에게 발각되자 가스총을 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A 씨(69)를 준강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한 가게에 침입해 과자와 술을 훔쳐 먹다가 주인에게 발각됐다.

경찰은 A 씨가 여러 차례 경고에도 가스총을 내려놓지 않고 발사하자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뒤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가에 침입해 술 훔쳐 마신 60대
주인제게 발각되자 가스총 발사
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 후 체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청주에서 상가에 침입해 술을 훔쳐 마시다가 주인에게 발각되자 가스총을 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A 씨(69)를 준강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한 가게에 침입해 과자와 술을 훔쳐 먹다가 주인에게 발각됐다.

범행이 발각된 A 씨는 소지하고 있던 가스총에 장전된 공포탄을 여러 차례 쏜 뒤 달아났다. 당시 A 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공포탄을 발사했다.

경찰은 A 씨가 여러 차례 경고에도 가스총을 내려놓지 않고 발사하자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뒤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만취한 상태였으며, 지역에 일정한 거주지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