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에 미친 배우들” 매니저 된 이서진→주현영 어떨까(연예인매니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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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미친 배우들이 매니저로 돌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극본 박소영, 이찬/연출 백승룡) 제작발표회가 11월 7일 진행됐다.
"배우들이 연기에 미쳤다"고 운을 뗀 백승룡 감독은 "이번 작품을 하게 되면서 마태오 역할은 이서진 배우님 안 되면 안 된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출연을 해주셨다. 이서진 선배님을 필두로 밑그림이 잘 그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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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연기에 미친 배우들이 매니저로 돌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극본 박소영, 이찬/연출 백승룡) 제작발표회가 11월 7일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백승룡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이 참석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백승룡 감독은 "자랑할 게 굉장히 많은 드라마, 마법 같은 드라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네 분의 매니저들과 에피소드 12개의 동화를 만들었다. 그 지점이 시청자 분들에게 행복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한다. 메소드엔터테인먼트가 배경이 되는 매니저들의 꿈과 사랑이 담긴 성장 드라마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12부작 매회마다 에피소드 주인공들에게 판타지한 순간들이 들어간다. 이 부분이 원작과는 다른 차별화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게 뭔지 깨달을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 매니저들을 통해 보고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작품을 통한 메시지를 짚었다.
출연 배우들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배우들이 연기에 미쳤다"고 운을 뗀 백승룡 감독은 "이번 작품을 하게 되면서 마태오 역할은 이서진 배우님 안 되면 안 된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출연을 해주셨다. 이서진 선배님을 필두로 밑그림이 잘 그려졌다"고 말했다.
천제인 역 곽선영에 대해서는 "선배님이 워낙 바쁘셔서 만나기까지 몇 개월이 걸렸다. 기다렸다가 처음 뵀을 때 느낌은 다소곳하셔서 '천제인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첫 촬영 하는 날 사람이 바뀌어있어서 말을 못 걸었다. '미쳤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천제인의 외형도 중요했는데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이라이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장난아니다. 시청자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중돈 역 서현우에 대해서는 "배우님은 그동안 했던 필모그래피를 보면 나쁜 남자 역할이 많다. 미팅을 했는데 또 다른 사람이더라. 이 사람들은 연기를 진짜 잘 하는 사람들이구나 했다. 미팅을 길게 하면서 대화를 많이 했다. 거기서 순둥순둥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보다 중요했던 건 연기가 미쳤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현영 씨는 'SNL'를 했던 사람으로서 '연기의 신들 사이에서 어떻게 신인이 돋보이지?' 했다. 같이 해보니까 '얘도 천재구나' 싶었다"며 "네 배우들의 기운이 중요했는데 그 덕분에 미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다. 기다림 끝에는 엄청난 것을 주시더라. 정말 훌륭하고 대단한 배우들이다"라고 자부했다.
곽선영 역시 "전체 배우들 합이 너무 좋았다. 명절에 친척들 모이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했다. 그 안에서 이서진 선배님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중심을 잡아주셨다. 각자 자기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에 앙상블이 좋지 않았을까, 그런 분위기가 화면에서도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며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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