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 읍소' 머스크 "일부 직원 해고는 실수였다"

송은정 기자 2022. 11. 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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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직원 절반에 대한 정리해고를 단행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일부 직원들에게 실수로 감원했다며 다시 돌아오라고 호소하고 있다.

복귀 요청을 받은 직원들은 착오로 감원 통보를 받았거나, 머스크가 구상해온 새 기능들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필수 인력으로 뒤늦게 파악됐기 때문이다.

이후 머스크는 자신이 구상하는 트위터의 새 기능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 해고 대상에 포함됐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돼 이같이 복귀를 요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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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트위터 인수 직후 성급하게 대량 해고에 나섰다가 일부 필수 인력까지 포함된 것을 깨닫고 직원들의 복귀를 간청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지난주 직원 절반에 대한 정리해고를 단행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일부 직원들에게 실수로 감원했다며 다시 돌아오라고 호소하고 있다.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트위터가 수십명의 필수 인력들에게 복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복귀 요청을 받은 직원들은 착오로 감원 통보를 받았거나, 머스크가 구상해온 새 기능들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필수 인력으로 뒤늦게 파악됐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지난달 말까지 트위터를 440억달러(약 62조원)에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후 비용 절감을 이유로 지난주 직원 50%인 약 3700명을 감원했다.

트위터는 이메일로 해고 통보를 했으며, 상당수의 직원은 사내 이메일과 기업용 메신저 슬랙의 사용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해고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머스크는 자신이 구상하는 트위터의 새 기능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 해고 대상에 포함됐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돼 이같이 복귀를 요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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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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