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섬지역 야산 화재…21시간만에 진화

천정인 2022. 11. 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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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 헬기를 동원한 끝에 2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4분께 완도군 금일읍 충도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작은 섬 지역인 탓에 소방당국은 해경정을 이용해 2시간여만인 오후 5시 29분께 산불 현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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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헬기 화재진압(PG) [제작 이태호]

(완도=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완도군 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 헬기를 동원한 끝에 2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4분께 완도군 금일읍 충도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작은 섬 지역인 탓에 소방당국은 해경정을 이용해 2시간여만인 오후 5시 29분께 산불 현장에 도착했다.

그사이 진화 헬기 2대가 산불 현장으로 급파돼 주불을 잡았다.

산 절벽 쪽에 잔불이 남아있었지만, 날이 어두워지자 안전상의 이유로 우선 철수한 뒤 이날 오전부터 다시 진화 작업을 시작해 낮 12시 3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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