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의미심장 발언...“힘든 사건 연속적으로 겪으면 일 그만둘 수도”

강민선 2022. 11. 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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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A 멤버 겸 배우 설현(본명 김설현)이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캐릭터 이여름과 자신의 싱크로율이 높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극중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이여름'을 언급하며 "여름이처럼 자발적인 백수를 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묻자 설현은 "저는 사실 굉장히 어려울 것 같긴 하다"면서도 "여름이가 어떠한 사건들을 연속적으로 겪으면서 회사를 그만둔 건데 그런 사건이 있으면 저도 그만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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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AOA 멤버 겸 배우 설현(본명 김설현)이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캐릭터 이여름과 자신의 싱크로율이 높다고 말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설현, 신은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설현은 작품 활동을 쉬지 않고 했다며 “‘살인자의 쇼핑목록’과 맞물려 시작해서 안 쉬고 들어오긴 했고, 1년에 한 작품씩은 했더라”고 말했다.

최화정이 “원래 쉬지 않고 일하는 걸 좋아하냐”고 묻자 설현은 “원래 쉬는 것도 좋아하긴 하는데 기다리는 팬들을 생각하면 쉬다가도 빨리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특히 설현은 최근 촬영 중인 드라마의 ‘이여름’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99% 일치한다며 “저는 웹툰을 보고 너무 공감되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서 이 드라마를 너무 하고 싶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최화정이 극중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이여름’을 언급하며 “여름이처럼 자발적인 백수를 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묻자 설현은 “저는 사실 굉장히 어려울 것 같긴 하다”면서도 “여름이가 어떠한 사건들을 연속적으로 겪으면서 회사를 그만둔 건데 그런 사건이 있으면 저도 그만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설현은 “아직까진 그런 사건이 없는 것 같다”면서도 “여름이도 그렇고, 모아둔 돈으로 아껴서 살면 되고 그 이후는 나중에 생각하자 주의다. 저랑 여름이랑 그런 점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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