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8일 유럽행…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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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유럽 3개국을 방문하는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충청권 4개 시도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 활동과 바이오헬스관련 우수기업 시찰, 나노반도체 관련 초우량 기업체와 연구소 방문을 위한 공무국외출장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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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일까지 독일 MERCK, 네덜란드 ASML, 벨기에 IMEC 방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유럽 3개국을 방문하는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충청권 4개 시도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 활동과 바이오헬스관련 우수기업 시찰, 나노반도체 관련 초우량 기업체와 연구소 방문을 위한 공무국외출장에 오른다.
이 시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충청권 3개 시장·도지사,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과 함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한 마지막 활동을 벌인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는 12일 12시께(한국시간 12일 오후 8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첫 일정으로 354년 된 독일 다름슈타트에 본사를 둔 과학기술 선도기업 MERCK사를 방문한다. 이 회사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및 전자기술 전문 제약화학기업으로, 전 세계 66개국에 6만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벨트호벤으로 이동해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사를 찾아 협업방안을 논의한다. ASML은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인텔, 마이크론 등을 고객사로 하고 있다.
이 밖에 이 시장은 벨기에 루벤에 있는 나노 소자, 반도체 연구를 수행하는 IMEC을 찾아 연구소의 운영 방식, 혁신적인 연구 노하우를 듣고 지역 나노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충청권 시·도지사와 긴밀히 협력해 2027 하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바이오헬스 및 나노반도체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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