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판선·인천발 KTX 출발지는 인천역으로”…유치 서명운동 출정식

김동영 2022. 11. 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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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중구청에서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 출정식이 열렸다.

윤진수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인천중구사회단체연합회장이 주민대표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낭독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출정식을 통해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에 모두가 동참하여 KTX가 인천역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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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정헌 구청장, “KTX 인천역 유치에 최선 다할 것”-
원도심·신도시간 균형 발전, 인천시민 교통 편의 증진 등 기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7일 오전 인천 중구청에서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통장자율회 회장 등 300여명이 'KTX인천역 유치 서명운동' 출정식을 열고 있다. 2022.11.07. (사진=인천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월판선·인천발 KTX 출발지는 인천역으로”

7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중구청에서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중구의회의장 및 주민자치회·통장자율회 회장 등 각 자생단체와 유관기관·주민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진수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인천중구사회단체연합회장이 주민대표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낭독했다. 참여자들이 다함께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구호를 제창했다.

주민대표는 건의문을 통해 “인천역은 1899년부터 최초 철도의 시발지로 상징성이 매우 큰데 인구 감소와 경제 논리에 발목 잡혀 국가 균형 발전에서 매번 소외됐다”며 “철도 인프라 확보는 향후 낙후된 원도심 발전과 내항 재개발 사업에 시너지 작용을 하여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출정식 후 인천역으로 행진했고, 인천역발 KTX 유치를 촉구하는 구호를 또 한번 제창했다. 출정식에서는 주민들의 서명을 받는 등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중구는 KTX가 인천역에 유치된다면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적인 지역 발전이 이뤄지고 인천 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출정식을 통해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에 모두가 동참하여 KTX가 인천역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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