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에 전북농협 차단방역 대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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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전북농협이 7일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날 "철저한 차단방역 강화로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10월부터 '비상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지자체 및 축협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물품 비축기지 6개소(정읍·고창·부안·완주·임실·남원)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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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최근 전북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전북농협이 7일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날 "철저한 차단방역 강화로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10월부터 '비상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지자체 및 축협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6대를 투입, 가금농가 진출입로와 야생조류 철새도래지 주변 등 취약지의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물품 비축기지 6개소(정읍·고창·부안·완주·임실·남원)를 마련했다. 비축기지에는 생석회 1만1500포와 소독약 500리터, 방역복 260상자가 준비돼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야생조류 AI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금농가는 개인위생 철저는 물론 농장 매일소독, 신발 갈아신기, 외부모임 참석 자제 등 방역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일 전북 순창군 유등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서 사육중인 산란계 15만5000수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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