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쯔쯔가무시증 급증…2주 만에 5배 증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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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최근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도내 쯔쯔가무시증이 급증하고 있다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7일 당부했다.
경남도 감염병관리과는 "쯔쯔가무시증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간혹 있어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야아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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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후 발열 증상있다면 진료 당부
경상남도는 최근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도내 쯔쯔가무시증이 급증하고 있다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7일 당부했다.
최근 3주간 도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42주차(10월 9일~15일) 29명에서 43주차(10월 16일~22일) 100명, 44주차(10월 23일~29일)에는 146명으로, 2주 만에 5배나 증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10~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50대 이상, 농업인, 텃밭 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에서 많이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이내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야외활동 때에는 긴 옷과 장화, 장갑을 착용하고 3~4시간마다 기피제를 뿌려가며 작업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으면서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고 입었던 옷은 털어서 바로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경남도 감염병관리과는 "쯔쯔가무시증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간혹 있어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야아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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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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