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이어 철원서 소나무재선충병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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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최근 화천에 이어 철원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잇따라 발생, 비상이 걸렸다.
북부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최근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잣나무 2그루를 발견해 국립산림과학원에 조사를 의뢰, 감염을 최종 확인했다.
이를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철원군은 감염된 나무 반경 2㎞ 내 6개 행정리 7154㏊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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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최근 화천에 이어 철원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잇따라 발생, 비상이 걸렸다.
북부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최근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잣나무 2그루를 발견해 국립산림과학원에 조사를 의뢰, 감염을 최종 확인했다. 지난달 화천에서도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 도내 확산세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부산림청은 최근 철원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 철원군, 한국임업진흥원 등과 긴급 방제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철원군은 감염된 나무 반경 2㎞ 내 6개 행정리 7154㏊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북부산림청과 도는 이달 중 합동 추가 피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또 내년 3월말까지 감염된 나무 주변을 모두 베어내고 예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추가 투입하고,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임하수 청장은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별 협업을 통해 신속 대응하겠다”며 “신속 발견이 중요한 만큼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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