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3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액 달성 총력전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2023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액 달성을 위한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7일 정헌율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김수흥(익산갑)·한병도(익산을) 의원을 비롯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을 만나 현안해결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이날 민주당 예결위 간사를 맡고 있는 박정(파주을) 의원을 만나 국가동물케어산업의 기반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민의힘 이용호(남원·임실·순창)·조수진(비례)·정운천(비례) 의원, 정의당 배진교(비례) 의원, 민주당 전용기(비례) 의원, 무소속 양정숙(비례) 의원을 찾아 시정 핵심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수흥·한병도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국회단계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 시장은 “연말 혼란스러운 국가예산 정국을 앞두고 정부 예산안에 누락됐거나 감액된 각종 사업을 되살리려는 정부기관과 지자체들이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우리시는 전북도, 지역정치권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국가예산 최대 확보 실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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