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채팅에서 성희롱 발언한 충북 경찰관 ‘경징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랜덤채팅에서 만난 20대 여성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경찰관이 경징계를 받았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흥덕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소속 경찰관 A씨에게 불문 경고 처분을 내렸다.
앞서 A씨는 2021년 9월 랜덤 채팅에서 만난 20대 여성 B씨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불구속 입건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랜덤채팅에서 만난 20대 여성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경찰관이 경징계를 받았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흥덕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소속 경찰관 A씨에게 불문 경고 처분을 내렸다.
불문 경고는 법률상 징계에 준하는 불이익을 받는 행정처분이다. 이 처분을 받으면 1년간 정부 표창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근무평정 감경 등을 받는다.
앞서 A씨는 2021년 9월 랜덤 채팅에서 만난 20대 여성 B씨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2월 14일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됐고, 지난 8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A씨는 몸캠 피싱 등 디지털 성범죄 관련 첩부 수사를 한 것이라며 성희롱 발언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검찰은 범죄 혐의 자체는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친누이가 질병청장"...백경란 남동생, 가족 지위 이용 '논란'
- 출근길 수도권 열차·지하철 혼잡…무궁화호 탈선 여파
- 서울 아파트값 추락 지속…10채 중 4채 매매가 작년보다 떨어져
- 애도 끝낸 野,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가속 페달 밟는다
- 이태원 참사 '경찰 셀프수사' 논란…고개 드는 '특검론'
- [창립 20주년 특집-혁신이 답이다⑧] '급성장' 배양육·건기식 시장, 규제 완화는 언제?
- '디지코' 3년 구현모 KT 대표 연임 성공할까?
- '우리금융 민영화에 호실적까지' 손태승 연임 가도…향후 과제는?
- 경찰 "참사 책임 현장에 전가?…성역없이 조사"
- "참사 피해자 정부지원 부당" 청원, 동의 5만명 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