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수연 "AI 조직·B2B 사업, 네이버클라우드 중심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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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웍스모바일, 클로바 CIC, 파파고, 웨일 등 여러 사업부서에 걸쳐 있던 AI(인공지능)와 B2B(기업 대 기업) 사업 조직들을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통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표는 오늘(7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뉴 클라우드' 산하로 기존 AI, B2B 사업 조직들을 통합하는 클라우드 사업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개편을 통해 분산돼 있던 조직 기술 역량을 집결하고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 영역까지 더 최적화되고 강화된 사업 구조를 완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Z홀딩스, 소프트뱅크와 협업 등 일본 내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 Z홀딩스와 협업에서도 최우선 순위는 쇼핑 검색 광고 영업"이라며 "스마트 스토어와 별개로 네이버 쇼핑 검색 광고를 야후 쇼핑에 적용하는 라이브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야후 검색 결과에 적용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마이 스마트 스토어 출시는 현재 라인과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 함께 '빠른 배송' 경쟁에 합류한 것과 관련해선 올 연말부터 다양한 슈퍼마켓과 연계를 통해 한 시간 내 장보기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직접 (운송 사업을) 하기보다는 주요 대형마트와 제휴를 통해 현재 장보기 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익일, 새벽, 당일 배송 유형 등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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