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 'KCCI'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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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는 7일 자체 개발해 온 컨테이너 운임지수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공식발표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KCCI 개발과 운영에는 현재 총 10개 전문물류기업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는 향후 노선별로 경쟁력 있는 물류기업을 보강해 컨테이너 운임지수의 대표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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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7일 자체 개발해 온 컨테이너 운임지수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공식발표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KCCI는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컨테이너 운임을 기준으로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총 13개로 구성된 노선의 종합지수로 산정된다.
기존의 운임지수와 달리 KCCI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해 전 노선을 40피트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하고 노선별 가중평균을 종합지수로 사용했다. 특히 해외 운임지수에서 다루지 않았던 우리나라 출발 연근해(중국, 일본, 동남아) 항로를 반영했다.
공사는 KCCI가 국내 시장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해 물류업계와 수출입화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I 개발과 운영에는 현재 총 10개 전문물류기업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는 향후 노선별로 경쟁력 있는 물류기업을 보강해 컨테이너 운임지수의 대표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KCCI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공사 정보망 홈페이지 카카오톡 정보채널 그리고 주간해운시황보고서 지면 등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KCCI가 국내 해운물류업계와 선·화주 기업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견 수렴과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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