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낙원 ‘브로드웨이 42번가’…성공적인 데뷔!
라이징 스타 유낙원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마틴 엔터테인먼트는 유낙원이 6일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에 올라 페기 소여 역으로 성공적인 첫 대극장 주연 데뷔 무대를 치렀다고 이날 밝혔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쇼 뮤지컬이다. 무명의 코러스걸 페기 소여가 우여곡절 끝에 스타로 탄생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화려한 무대와 탭댄스, 칼군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특징이다.
이날 그는 몰입도 높은 연기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스타의 꿈을 이뤄가는 페기 소여 역을 완벽 소화하며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신예답지 않은 화려한 탭댄스 실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은 좌중을 사로잡으며 무대를 압도했다. 또 극 중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채롭고 입체적인 매력의 캐릭터로 그려내 감동과 재미를 더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신예 유낙원만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페기 소여를 보여줬다. 공연 관람 내내 마음속으로 ‘귀여워’라는 말을 외쳤다”, “탭댄스부터 연기 모든 게 완벽, 제대로 된 대극장 신인이 등장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 공연 관람 후기에서 호평을 보였다.
유낙원은 2018년 ‘브로드웨이 42번가’ 앙상블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섰다. 이후 지난해 뮤지컬 ‘메리셸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 ‘산들’ 등에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과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어 올해 26 주년 ‘브로드웨이 42번가’ 에서는 주인공 페기 소여 역으로 발탁돼 개막 전부터 괴물 신예다운 존재감을 증명하며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첫 공연을 마친 유낙원은 소속사 마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8년 처음 이 작품으로 뮤지컬 무대에 섰었다. 올해 다시 오른 두 번째 무대에서 페기 소여 역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나날이다. 첫 공연의 가슴 벅찬 기쁨과 설렘을 잊지 않고, 남은 기간 공연과 관객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낙원이 출연하는 ‘브로드웨이 42번가’ 는 1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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