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구농협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 선정…23억 확보

김재수 기자 2022. 11. 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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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옥구농협은 지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국비·지방비 등 23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은 논 타작물 이용의 다양화와 가공·체험·관광 등의 새로운 분야와 연계해 6차 산업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옥구농협은 사업다각화 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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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옥구농협이 농식품부가 주관한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논콩 수확 모습.(농협중안회 군산시지부 제공) 2022.11.7/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 옥구농협은 지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국비·지방비 등 23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은 논 타작물 이용의 다양화와 가공·체험·관광 등의 새로운 분야와 연계해 6차 산업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옥구농협은 사업다각화 부문에 선정됐다.

옥구농협은 오는 2025년까지 콩 100㏊, 밀 100㏊, 귀리 140㏊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논갈이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걸쳐 농작업 대행사업을 실시하고 생산된 콩과 밀, 귀리의 저장·가공을 위해 저온창고와 가공공장도 신축할 예정이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콩가루 등 다양한 가공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전봉구 조합장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하는 가공 사업을 활성화해 농업인들을 위한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상생구조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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