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전국 최대 '수소충전소' 전주에 준공…"내달 운영 시작"

홍세미 기자 2022. 11. 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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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가 전북 전주시 평화동에 들어선다.

환경부는 7일 국내 최대규모의 '전주평화 수소충전소'가 준공된다고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충전용량 300㎏의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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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평화 수소충전소/사진=환경부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가 전북 전주시 평화동에 들어선다. 환경부는 7일 국내 최대규모의 '전주평화 수소충전소'가 준공된다고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충전용량 300㎏의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다. 환경부는 2021년부터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전주평화 수소충전소 설치를 지원했다.

추가적인 시운전을 거쳐 다음달 초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하루 18시간 운영, 수소 버스 3대 동시 충전으로 하루에 수소 버스 최대 20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주평화 수소충전소 개장에 맞춰 수소버스 24대(누적 50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국내 최대규모의 수소충전소 개장은 상용 수소차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 구축사업자와 협력해 수소 상용차 확대와 대용량 충전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됐다. 2022년 10월 말 기준 수소승용차 826대, 수소버스 26대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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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미 기자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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