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국가유공자 의료비 지원금 인상 추진

박석희 2022. 11. 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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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국가유공자 의료비 지원금 인상과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급을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서는 등 해당 시민에 대한 예우 강화에 주력한다.

과천시는 관련 조례가 개정·시행되면 국가유공자의 의료비 지원금을 현재 연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하고,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해 내년 1월부터 매월 10만 원의 위문 수당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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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위문 수당'도 신설

과천시청 전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국가유공자 의료비 지원금 인상과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급을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서는 등 해당 시민에 대한 예우 강화에 주력한다.

7일 과천시에 따르면 국가유공자의 의료비 지원금 연 10만 원 인상과 내년 1월부터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대한 위문 수당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과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중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 후 시 조례 규칙심의회를 시 의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 의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되면, 연내에 개정안을 공포한다는 방침이다.

과천시는 관련 조례가 개정·시행되면 국가유공자의 의료비 지원금을 현재 연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하고,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해 내년 1월부터 매월 10만 원의 위문 수당을 지급한다.

다만 현재 지급되는 보훈 명예 수당은 없어진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시는 지속해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합당한 예우를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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