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이태제 작가의 ‘푸른 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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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주관하고 스튜디오S, 쇼박스가 공동주최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이태제 작가의 '푸른 살'이 선정됐다.
제10회 스토리공모전 대상작으로는 이태제 작가의 '푸른 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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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주관하고 스튜디오S, 쇼박스가 공동주최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이태제 작가의 '푸른 살'이 선정됐다.
교보문고는 10회에 걸친 스토리공모전을 통해 장르소설 부문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성장해왔다. 약 350여편의 IP, 250여명의 작가를 발굴, 이 중 156편이 출판, 60여편이 영화, 드라마, 라디오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2차 상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제2회 공모전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순정복서 이권숙'이 드라마로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약2100명의 응모자가2400여편의 작품을 응모해, 역대 최대규모의 작품이 접수됐다. 드라마, 추리, 미스터리, SF,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매력적인 작품들로 채워졌다.
주최사와 전문 심사위원이 치열한 논의를 거친 끝에 구성의 완성도, 대중성, 소재 및 주제의 참신성, 캐릭터 표현력 등을 종합하여 총 14편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10회 스토리공모전 대상작으로는 이태제 작가의 '푸른 살'이 선정됐다. '푸른 살'은 양심이라는 도덕적 관념을 SF장르에 적절히 녹여내, 불분명한 ‘악’의 근원에 대해 말하는 작품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독특한 세계관의 근미래 디스토피아 이야기로 인간성의 본질과 선악의 의미까지 묻는 묵직한 주제의식까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태제 작가는 “혼자서만 글을 써오다 이제는 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공모전에 참여했는데 예상치 못한 큰 상을 탔다"며 "그동안 응원해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소중한 기회를 준 교보문고 스토리사업팀과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스토리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각 수상작들은 장르와 상품화 방향에 따라 전문가들의 닥터링을 거쳐 종이책 또는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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