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연말 불필요한 보도블록 공사 없어야”

임충식 기자 2022. 11. 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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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연말 보도블록 교체 공사 등 낭비성 예산 집행 자제를 주문하고 나섰다.

우 시장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예산 집행 실적이 저조할 경우 내년 예산이 삭감될지 모른다는 우려에 시행하는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 실·국장과 기관장이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우범기 시장은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일해오던 방식을 과감히 개선해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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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성 예산집행 자제 당부…취약계층 지원도 강조
전주시 간부회의 모습(전주시 제공)/뉴스1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연말 보도블록 교체 공사 등 낭비성 예산 집행 자제를 주문하고 나섰다.

우 시장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예산 집행 실적이 저조할 경우 내년 예산이 삭감될지 모른다는 우려에 시행하는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 실·국장과 기관장이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또 꼭 필요한 사업 외 남는 예산의 경우 내년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도 지시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강화도 요청했다.

우 시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주거취약계층과 어려운 시민 등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행정을 중심으로 각 동 자생단체와 (재)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할 방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말연시 많은 시민이 밀집하는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꼼꼼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우범기 시장은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일해오던 방식을 과감히 개선해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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