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장발+파마 파격 “순수하지만 성숙해 보이려고” (아하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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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이 작품을 위해 장발에 파마 머리로 변신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연출·극본 이윤정 홍문표, 약칭 '아하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다.
임시완은 이러한 변신에 대해 "우선 외적으로 시골 청년 대범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많이 길렀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아하아'는 임시완에게도 힐링이 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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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연출·극본 이윤정 홍문표, 약칭 ‘아하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다.
작품마다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인 임시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역대급 순한 매력을 발산한다. 임시완은 누가 말을 걸면 대답도 잘 못할 정도로 수줍음이 많은 도서관 사서 안대범 역을 맡는다. 이런 캐릭터 표현을 위해 덥수룩한 장발에 파마 머리로 변화를 줬다. 내추럴한 그의 모습에서는 여전한 소년미가 느껴져 더욱 훈훈함을 자아낸다.
임시완은 이러한 변신에 대해 “우선 외적으로 시골 청년 대범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많이 길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범이는 불필요한 대화는 줄이고, 사람을 마음으로 대할 줄 아는 순수하지만 성숙한 사람이라고 느꼈다”라고 표현했다.
무엇보다 ‘아하아’는 임시완에게도 힐링이 되는 작품. 이것이 작품 선택 이유다. 임시완은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 시골 어느 마을로 이야기의 배경을 옮기면서, 숨을 크게 쉬는 듯한 편안한 정서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실제 ‘아하아’는 전남 구례, 곡성, 경남 남해 등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 다양한 배경을 담기 위한 제작 과정을 거쳤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지니 TV, seezn, ENA에서 이달 중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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